[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 지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언주)은 2025년 도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검사는 식품안전관리지침에 근거해 실시됐으며, 전체 332건 가운데 99.7%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과 학교·어린이집 급식용 수산물을 322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인공감미료 등 주요 유해물질을 중심으로 식품별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했다.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수산물은 1건이 확인됐다. 해당 수산물은 식품행정통합시스템(부적합식품긴급통보)을 통해 전국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즉시 회수·폐기 조치됐다.
김언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유통 수산물에 대한 잔류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