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퇴직한 신중년의 사회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2026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발된 인원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의 '농업인 생산가공품 판매 활력화 사업'과 도서관과의 '공립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운영' 분야에 각각 1명씩 배치된다.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이천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농업 분야는 장호원농산물유통센터에서 홍보와 디자인 개발 업무를, 도서관 분야는 10개 공립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며 업무 지원 및 교육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참여개시일 기준(2026년 3월 3일) 50세 이상 65세 미만인 미취업 이천시민으로, 해당 업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1년 이상의 경력이 확인 가능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퇴직한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신중년층이 민간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해당 사업 참여자들의 경력을 활용한 업무 수행으로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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