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최광근 전주대학교(총장 류두현) 태권도학과 교수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전북특별자치도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장으로서 케냐 현지에서국제스포츠 외교·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한 공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를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공식 위촉했으며, 최광근 교수는 홍보단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12월 3일 케냐 나이로비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 개막식에서 '싸울아비'가 화려한 시범 공연으로 5천여 관중을 매료시키며 태권도 종주국 위상을 강조하고 전북의 스포츠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이어 케냐 빈민가 비영리 태권도 클럽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60여 명에게 기술 지도와 인성 교육을 제공하며 태권도를 통한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고 국제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아울러 최 교수는 2006년부터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태권도 분야 대표 전문가로서 선수 지도, 심사·대회 운영 자문, 저변 확대 활동을 통해 전북을 포함한 국내외 태권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체계적인 전공 교육과 현장 중심 지도를 바탕으로 경기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했으며, 지역사회 연계 대회·행사·교류 활동으로 도민 스포츠 참여 확대와 건강 증진에도 앞장서 왔다.
최광근 교수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이번 케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 개막 공연을 완벽하게 일궈낸 우리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 학생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태권도 교육·연구와 선수 육성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 도민 삶의 질 향상, 전북 태권도 브랜드 가치 제고에 더욱 기여하며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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