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급격한 도시 환경 변화와 인구 증가에 발맞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운영체계를 30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지난 1995년 평택시·송탄시·평택군 통합 이후 유지돼 온 기존 체계를 정비해 보다 효율적인 청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구역을 기존 5개에서 9개로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9개 수집·운반업체가 각 권역을 전담하게 되며, 시는 이를 통해 권역별 수거 책임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개편된 운영체계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체계 개편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청소행정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생활폐기물 수거는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 운영되며,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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