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026년 병오년 신년화두로 ‘한·가·온·길’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한가운데에 위치한 충북을 출발점으로 익숙함을 넘어 참된 가치를 찾는 혁신을 통해, 도민 모두와 함께 꿈을 완성하고 충북의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영환 지사는 도정 방향과 의지를 도민에게 보다 쉽고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사자성어 대신, 일상의 언어를 조합한 신년 화두를 제시해 왔다.

충북은 올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1~11월 8.8%) △GRDP 성장률 전국 1위(2분기 5.8%) △수출 증가율 전국 1위(6월 29.8%) △고용률 도정 최고치(10월 74.4%) △최저 실업률 전국 1위(8월, 0.8%) △투자유치 64조원으로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9조 7천억 원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영환 도지사는 “지난 3년은 전국 인구의 단 3.2%에 불과한 충북이 스스로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는 익숙한 구조와 관성을 과감히 허물고 충북의 참된 가치를 다시 세우는 혁신을 통해, 지역과 세대, 산업과 삶을 고르게 잇는 도민 중심의 도정을 펼쳐 충북 미래의 꿈을 완성하는 길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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