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청년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참여자 47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준비 과정에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부문 일 경험을 제공하고 일시적인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전문형 인력’을 도입해 보다 실질적인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행정업무 지원 36명과 전문형 인력 11명이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대학 졸업자나 군 제대자 등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이천시청 일자리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전형과 면접 시험을 거쳐 내년 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은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이천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소속 기관에 배치돼 행정 지원 및 전문 분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모집 인원을 확대하고 전문형 인력을 처음 선발하는 만큼, 청년들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시적인 생계 안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내년 1월 2일부터 이천시청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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