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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교육재단, 올해 장학금 3억4500만원 모금…‘나눔의 선순환’ 확산


전년 대비 2억8000만원 증가…장학생 가정의 기부까지 더해져 지역 교육 기부문화 확장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올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참여로 총 3억4500만 원의 장학금이 모금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금액은 지난해 6400만원보다 2억8100만원 증가한 규모로, 지역 교육에 대한 관심과 기부 문화가 크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달성교육재단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올해 기탁에는 기업의 사회공헌 기부, 이·취임식 기념 기탁, 팔순잔치 대신 받은 용돈을 기부한 개인, 매년 꾸준히 나눔을 이어온 지역민 등 다양한 사연이 함께했다. 자체 장학기금을 운영하는 기관임에도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는 달성교육재단의 지역사회 공헌 특별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가정이 장학금을 기탁한 사례가 있어 의미를 더했다. 지급된 장학금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나눔의 선순환’이 실천된 사례로, 기부문화 확산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달성교육재단 장학금 기탁식 [사진=달성군]

최재훈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나눠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소중히 활용하고,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의 밑거름이 되도록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교육재단은 모금된 장학금을 바탕으로 장학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후원 및 기탁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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