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경북 영덕군 축산면 기암2리 마을주민 일동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성금 120만 원을 축산면에 기탁했다.
30일 영덕군에 따르면 기암2리 마을은 매년 성금을 모아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경북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지난 29일 성금을 전달했다.

기암2리 박미화 이장은 “산불로 인해 아직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금 마련에 함께해 주신 마을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정 축산면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기암2리 마을주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며 “축산면에서도 이러한 뜻을 소중히 이어받아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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