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30일 충북 제천시가 올해의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잘 사는 제천’,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 등 경제적 도약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시가 선정한 10대 성과는 △투자유치 3조4147억원 달성 △제천방문 관광객 3년 연속 1000만명 돌파 △정부예산 역대 최대 규모 2667억원 확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전국 최초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 안착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 2년차 900명 돌파 △다수의 국제·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개최 △제천비행장 매입과 광진아파트 철거 △충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선진문화예술 도시로 도약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이뤄낸 성과는 13만 시민과 시의회,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내년에도 시민이 잘살고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0대 성과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의미 있는 성과도 이어졌다.
먼저,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조성,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으로 제천형 농촌인력 모델을 구축,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 충청북도 인구위기 극복 및 저출생 대응 우수 시군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며 총 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고, 올해 5월에는 생활인구 6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구 반등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단기간에 중부권 최고의 e-스포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e-스포츠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 등 전국 규모의 e-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e-스포츠팀 ‘제천팔랑크스’ 창단, 제천형 멀티플렉스 건립사업 국비 확보 등 짧은 기간에 실질적 성과를 연이어 거두고 있다.
제천시는 올해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최우수 사례 선정,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종합대상, 기초지방정부 경진대회 우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제천=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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