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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리컴포지션 전략 지속 강화⋯"성분 설계가 핵심"


"소비자 기준 맛·가격 떠나 영양 성분으로 확대"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남양유업이 2026년 식음료 업계 핵심 키워드로 '리컴포지션(Recomposition)'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남양유업 제공]
[사진=남양유업 제공]

리컴포지션은 '성분 재구성'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의 식품 선택 기준이 맛과 가격, 단순 칼로리 비교에서 '성분 설계'로 옮겨가면서 단백질·저당·기능성 중심의 영양 재편이 내년 시장을 이끌 것이란 설명이다.

남양유업은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이미 주요 품목에 리컴포지션 전략을 적용 중이다.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은 고단백·저당·아미노산 설계를 강화했고, 발효유 '불가리스'와 가공유 제품 등에는 유당 제거와 무가당·저당을 적용해 부담 성분을 줄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내년은 소비자의 기준이 '성분 설계'로 이동하는 시점"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리컴포지션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헬스&웰니스 시장은 6조8700억 달러(약 9850조원) 규모로 조사됐다. 내년에는 4.6% 이상 성장해 7조1900억 달러(약 1경300조원) 상당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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