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백암면 용천리 장평교 일원에서 진행한 인도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장평교는 교량 폭이 좁고 별도의 보행 공간이 없어 보행자의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2023년 주민 민원 접수 후 실시설계 용역과 공법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마무리했다.
구는 총 사업비 3억6000만원을 들여 길이 21m, 폭 3m 규모의 인도교를 마련했고 보행자와 차량 동선을 분리해 교통사고 위험을 낮췄다.
또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교량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김태준 구 도로구조물팀장은 “장평교 인도교 설치는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 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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