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협력사지원·준법경영 강화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DL이앤씨와 DL건설은 협력사 지원과 준법경영 활동을 이어가며 동반성장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이 등급은 대기업의 공정거래 실천과 협력사 지원 수준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지표다.

DL건설도 같은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ESG) 교육과 외부 컨설팅을 지원하며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더불어 두 회사는 무이자 자금대여와 상생펀드·대출 운영을 통해 협력사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현장 소장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포상제도도 새로 도입했다.

DL이앤씨는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실시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CP는 기업이 법과 내부 윤리·규정을 잘 지키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DL그룹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동반성장과 준법경영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꾸준한 노력을 통해 따뜻하고 공정한 상생협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