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충북도 “내년 1월까지 전 시군에 통합돌봄 전담조직”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내년 1월까지 전 시군에 통합돌봄 전담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와 요양·돌봄·일상생활 지원을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제도다.

시군이 중심이 돼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국에 시행되며 본격화될 예정이다.

충북도청. [사진=아이뉴스24 DB]

충북도는 ‘지역 격차 없이 모두가 누리는 공공주도 충북형 통합돌봄 구현’을 비전으로 도내 전 시군이 참여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도를 포함한 8개 시군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나머지 시군도 이달까지 전 시군에서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담조직과 인력 배치도 순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진천군과 단양군 2개 군에서 전담조직을 구성했으며, 2026년 1월까지 전 시군에 통합돌봄 전담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전담인력은 현재 7개 시군에 배치돼 있으며, 2026년도 기준 인건비가 확정되면 내년 1월까지 전 시군 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 2026년 1월 중 도 및 시군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청주의료원,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교육·컨설팅과 정책포럼 개최,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광역 차원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통합돌봄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핵심 과제”라며 “충북도는 ‘가까운 돌봄, 익숙한 일상, 충북에서 100세까지’라는 목표 아래, 도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충북형 통합돌봄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충북도 “내년 1월까지 전 시군에 통합돌봄 전담조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