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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외조모 살해한 30대⋯"죽고 싶다는 말 자주 하셨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함께 살던 외할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 충주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함께 살던 외할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
함께 살던 외할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6시쯤 충주시 교현동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80대 외조모 B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다음 날인 26일 오후 8시 40분쯤 아파트를 방문한 부모의 설득 끝에 "외할머니를 살해한 것 같다"고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A씨는 최초 경찰 조사에서 "외할머니가 죽여달라고 해서 죽였다" "평소 외할머니가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 등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살던 외할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
함께 살던 외할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

그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그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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