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드론 기술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과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로봇드론창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 및 한국드론기업연합회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드론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론 관련 사업 추진 시 자원과 역량을 상호 지원키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드론 전문인력 양성 △공공 분야 드론 활용 확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제도 개선 등이다.
시는 앞으로도 드론 실증사업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혁신과 지역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최종보고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드론 기술을 행정과 시민 안전에 적극 접목해, 이천시가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올해 실증사업을 통해 다목적 도시공원 내 드론 배송 서비스(K-드론배송)를 실증하고, 민·관·군 협업을 통한 드론 배송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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