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빈집 정비 활성화 유공’에서 부산진구가 대통령 표창을, 중구 빈집은행 담당자가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빈집 정비 활성화 및 지역 활력 제고 실적 등을 엄격히 평가한 결과로, 시가 빈집 정비 방안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우수 기초지자체를 발굴·육성해 온 노력이 거둔 결실이다.
시는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구의 애로사항을 수렴,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했다.

부산진구는 지난 8월 ‘빈집정비계’를 신설해 전담 조직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빈집 정비 업무를 추진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 빈집 정비 예산을 기존 74억원에서 93억원으로 확대해 연간 270호의 빈집을 신속하게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성택 부산광역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시의 선제적 정책과 구·군의 실행력이 맞물린 상생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빈집 정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구·군별 전담 조직 확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빈집을 지역의 새로운 자원으로 전환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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