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에이딘로보틱스 이윤행 대표가 제조 AX 얼라이언스에서 휴머노이드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부는 지난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조 AX 얼라이언스 첫 정기총회를 열고, △휴머노이드 △AI 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10개 분과 내에서 제조업의 AI 전환과 첨단 로봇 기술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가운데 오른쪽)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 [사진=에이딘로보틱스]](https://image.inews24.com/v1/f253241d4ca4fa.jpg)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 발, 관절 부위에 적용되는 힘·토크 센서 등 핵심 부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 양산해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정밀한 물리적 상호작용이 필수적인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센서 국산화와 실증 적용을 선도하며, 국가 휴머노이드 전략의 기반 기술을 산업 현장으로 확산시킨 공로가 이번 수상의 배경이다.
또한 이윤행 대표는 현재 산업부가 주도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총괄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대기업과 같은 수요기업을 비롯해 로봇 부품기업, 산학연구기관 등과 함께 한국형 휴머노이드의 양산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쟁력은 결국 핵심 부품 기술에서 나오며, 금번 수상으로 에이딘로보틱스가 국가 휴머노이드 전략에 기여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관통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기술로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1월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2026 전시회 내 제조 AX 얼라이언스 연합관에 참가해, 미국 현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과 로봇핸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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