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정부의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제도를 활용해 성공한 기업 사례를 담은 '국내복귀기업 지원 우수사례집'을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코트라는 '국내복귀기업 지원 우수사례집'을 발간한다. [사진=코트라]](https://image.inews24.com/v1/b790ec5cc37f01.jpg)
사례집에는 기업들이 국내 복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직면했던 고민과 이를 극복한 방법, 정부 지원 제도를 '지렛대'로 삼은 구체적 전략이 담겼다.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 주력 산업 핵심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국내 복귀를 결정하게 된 과정과 투자 성과, 지원 제도 활용 팁 등을 상세히 소개해 국내 투자를 검토 중인 기업에 실질적인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국내복귀기업(유턴기업) 지원제도는 해외에서 생산 활동을 하던 기업이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투자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2013년 제도 도입 이후 총 157개 기업이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이 창출한 국내 투자 규모는 6조6000억원에 달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국내 복귀는 단순한 유턴이 아니라 첨단기술 투자와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업의 전략적 선택"이라며 "더 많은 해외 진출 기업이 한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해 원스톱 지원을 촘촘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집은 코트라 해외경제정보드림 포탈과 인베스트 코리아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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