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남 양산이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한옥문 양산미래혁신연구원장(전 경남도의원)이 지난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원장은 이날 지역사회 발전과 산업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대상 지역발전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교육부·국토교통부 등 주요 정부 부처가 후원하며, 매년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한 원장은 제5·6대 양산시의회 의원 및 의장, 제11대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난 15년간 양산과 경남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주요 공적은 양산시 폐배터리 특화사업 토대 마련 및 추진, 양산 산업구조 전환의 핵심인 탄성소재 실용화 사업 추진 등과 지역 SOC사업(1028 지방도 건설 및 1022지방도 추진·재해 예방산업 등)을 통한 양산의 미래산업과 혁신산업 유치에 전념해온 점이다.
한 원장은 의원 퇴임 후에도 올해 7월 양산미래혁신연구원을 설립해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언을 지속하고 있다.
그의 삶의 철학은 저서 '붉은지붕' 과 어린 시절 '작은 지게' 이야기에서 잘 나타난다.
한옥문 원장은 "자신의 역량에 맞는 책임을 다하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라 주민과 함께 걷는 정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양산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 중인 1028 지방도 국도 승격과 웅상선 개통 대비 정책 연구 등 양산이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 사회공헌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기업 및 기관의 활동이 국정과제와 맞닿아 실질적인 사회 변화에 얼마나 기여한 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양산=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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