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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성건동 주민, 연말 이웃돕기 성금 30만 원 기탁


산불 피해 성금 기탁 이어 두 번째 나눔...'희망2026' 통해 전달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성건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주민은 지난 4월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폐지를 주워 모은 성금 10만3,830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나눔이다.

성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성건동 주민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30만 원을 기탁한 뒤 성건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경주시에 따르면 이 주민은 당뇨와 괴사성 혈관병증을 앓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다시 돌려주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성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기탁된 성금 30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세용 성건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봄에 이어 다시 전해진 나눔의 마음이 더욱 뜻깊다"며 "기탁자의 정성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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