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에서 조국혁신당 소속 첫 지방의원이 나왔다.
재선의 무소속 임정수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우암·내덕1·2)이 입당하면서다.
최근 조국혁신당 입당 절차를 마친 임 의원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장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민주당 소속으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재선 이후 2023년 4월, 옛 청주시청 본관동 철거 예산 논의과정에서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갈등을 빚은 뒤 탈당했다.
임 의원은 주변에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에서는 희망을 볼 수 없어 조국혁신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임정수 의원은 지방선거 출마 등 향후 계획에 대해선 내년 1월 5일 청주시의회에서 예정된 입당선언식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임 의원 입당으로 청주시의회 원내 진입과 함께 충북 도내 유일의 지방의원을 보유하게 됐다.
청주시의회는 전체 42석 중 더불어민주당 19석, 국민의힘 22석, 조국혁신당 1석으로 재편됐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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