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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동진천·성황천 에코브릿지 개장


31억 들여 3개 산책로·제방 연결…산책·관광 동선 하나로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이 동진천·성황천 일원의 보행 동선을 잇는 ‘에코브릿지’를 개장했다.

개장식은 송인헌 군수와 이태훈 충북도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동진천·성황천 일원에서 열렸다.

에코브릿지는 31억원을 들여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 일환으로, 기존 3개 산책로와 제방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친환경 보행 공간이다.

동진천·성황천 일원의 보행 동선을 잇는 에코브릿지. [사진=괴산군]

괴산군은 에코브릿지를 ‘건너기만 하는 다리’가 아닌, 하천을 따라 걷고 머무는 산책 동선의 일부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강변 보행로를 정비해 하천 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보행로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자연울림음악분수와 미디어파사드 등 주변 시설과의 연계 효과도 키웠다.

특히 낮에는 강변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밤에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볼거리 공간으로 활용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에코브릿지는 산책로와 제방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는 생활형 보행 공간이자 수변 관광의 거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에게는 일상적인 산책길을, 방문객에게는 낮과 밤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동선을 제공하도록 주변 시설과 콘텐츠를 촘촘히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동진천·성황천 일원의 보행 동선을 잇는 에코브릿지. [사진=괴산군]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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