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공공 가치를 실현한 공무원 2명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 설문조사와 실무 심사를 거쳐 규제개혁위원회 및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최우수상에 자원순환과 최수민 주무관을, 우수상에 일자리경제과 박미강 주무관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최수민 주무관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모호했던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을 명확히 정비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혼란을 해소하고 바이오가스화가 가능한 음식물쓰레기 확보량을 늘려 자원순환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박미강 주무관은 지난 7~8월 경기도 최초로 지역화폐 ‘시간제 캐시백’ 제도를 도입했다.
소비가 집중되는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추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 인사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며, 이들의 우수사례는 전 부서에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실제로 많은 시민이 체감한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들이 선정된 것이 이번 선발의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보인 적극행정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