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충주상업고등학교가 국가공무원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 학교는 맞춤형 교육을 비결로 꼽았다.
충주상고는 2025년도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 시험에서 3학년 재학생 김서윤, 이지서, 김상훈, 이근형, 황현준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에서 6개월간 수습 근무를 하며, 수습 후 근무성적평가 등 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 예정이다.

지역 인재 9급 수습 직원 선발 시험은 특성화 고등학교,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등의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치른다.
올해 전국에서 선발된 인원은 258명이다. 비수도권만 보면 합격자는 184명에 불과하다.
충주상고 김가은 학생은 한국소비자원 고졸 6급(조사관) 비서직에 최종 합격해 공직의 길을 걷게 됐다.
박종식 충주상고 교장은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 학습, 공무원 시험 대비 특강, 모의시험 및 면접 지도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과 공직 진출을 목표로 한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지도와 담당 교사들의 맞춤형 교육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자평했다.
/충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