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0일 여주목마 어울림홀에서 ‘기초학습지원사업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2월부터 약 10개월간 진행된 기초학습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아동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운영 기간 중 총 408회기의 프로그램을 진행됐으며, 연인원 1707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경기여주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운영한 요리 활동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참여 아동들이 부모와 센터 관계자, 후배들에게 전하는 손편지를 직접 낭독하는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와 함께 부모가 직접 작성한 상장을 자녀에게 전달하는 순서도 진행돼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더욱 깊게 했다.
박지현 센터장은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사업 종료를 넘어, 아이와 가족이 함께 성장해온 과정을 되돌아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아동의 학습 지원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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