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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 "보험도 '중위험 감수' 상품 강화해야"


월 배당 ETF, 유동성·성장성 높아 연금 경쟁자로 급부상
"수익성에 연금 장점 유지하는 전략 필요"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보험회사가 '중위험 감수' 소비자를 위한 상품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최근 연구보고서 '월 배당 ETF 성장과 보험회사의 과제'에서 "소비자의 금융투자 경험과 지식이 확대하는 추세"라며 "노후 소득 공급원으로서 월 배당 ETF의 수요는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표=보험연구원]
[표=보험연구원]

ETF는 증시에 상장해 주식처럼 거래하는 투자 펀드로 △편리한 접근성·투명성 △다양한 상품 △낮은 운용 보수 △증권거래세 면제가 특징이다.

[표=보험연구원]
[표=보험연구원]

월 배당 ETF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펀드가 보유한 주식·채권·리츠 등의 배당, 이자, 임대료 수익, 옵션 프리미엄 등을 매월 투자자에게 분배한다.

연금보다 소득 안정성은 낮지만, 유동성과 성장성이 높다. 매월 현금 유입을 원하는 투자자·은퇴자의 수요에 맞춰 연금의 경쟁자로 떠올랐다.

[표=보험연구원]
[표=보험연구원]

조 연구위원은 "기존 연금 상품 이외에 월 배당 ETF가 가지는 장점을 적용하고, 보험회사 연금 고유의 장점은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실적배당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연금저축보험, 실적배당 상품에 투자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금 수령을 하는 보증형 실적배당 보험, 변액연금 보험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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