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SPC그룹은 최근 레바논평화유지단(동명부대) 파병 장병 6명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신대방교육장에서 레바논평화유지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과제빵 교육 프로그램에서 장병들이 SPC 강사의 지도를 받고 있다. [사진=SPC그룹 제공]](https://image.inews24.com/v1/d2cd60235a6813.jpg)
동명부대는 유엔평화유지군(PKO)의 요청으로 2007년 창설돼 분쟁지역 안정화와 민간인 보호 등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병들이 파병지에서 주민들의 대한 식량 지원과 구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제빵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빵을 생산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레시피 전달이 아니라 물자와 설비가 부족한 제한된 환경에서도 응용 가능한 기술 습득을 목표로 구성됐다. 장병들은 SPC그룹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바게뜨, 식빵 등 기본빵과 응용빵의 전 공정을 실습했다.
교육을 수료한 장병들은 향후 제빵 기술을 활용해 현지 주민을 위한 식량 지원 활동을 펼치고 타국 파병군과 교류하며 임무 완수에 기여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당사의 경험과 기술을 통해 국제 평화와 연대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장병들의 임무 수행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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