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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폐회


시정 현안 집중 점검...조례안 7건 의결·의원 5분 발언 이어져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27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23일 본회의를 끝으로 제327회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전주형 의원은 6·25전쟁 초기 낙동강 방어선 강화와 인천상륙작전의 기반이 된 포항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강조하며, 기념행사의 정례화를 제안했다. 배상신 의원은 영일만대로 상습 정체에도 도로전광표지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교통정보 제공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포항시의회 제327회 정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시의회]

김영헌 의원은 호미곶면 구만리·대보리 일대 군부대 철수 이후 군사보호구역 해제가 지연되고 있다며, 국방부와의 적극적인 협상과 전담 TF 구성 필요성을 주문했다. 김상민 의원은 하수재이용수 민간투자사업 변경 협약을 통해 363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둔 점을 언급하며, 민간투자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 고도화를 촉구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안병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 △김형철 의원의 '포항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 △배상신 의원의 '포항시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 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일만 의장은 폐회 인사를 통해 "202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철강산단 디지털 전환과 해양 거점도시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시민의 행복과 포항의 번영을 위해 멈추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2026년 1월 29일 제328회 임시회를 열고 새해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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