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가운데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중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시·군·구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도의회는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광역의회가 없는 가운데, 경북도의회는 최상위 수준인 2등급을 획득해 우수한 청렴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의회는 올해 초 '청렴 의회 구현'을 목표로 4대 반부패·청렴 추진 전략과 20개 세부 과제를 수립했으며, 의원 행동강령 운영의 공정성과 객관성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경주에서 열린 의원연수회에서는 반부패·청렴 교육과 청렴 서약식을 진행해 의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박성만 의장은 "이번 성과는 청렴한 의정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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