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해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자금, 기술, 판로, 근로환경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첨단산업과는 약 46억원 규모의 기업지원 예산을 투입해 자금지원, 기술지원, 판로 확대,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운영했다.
자금 분야에서는 운전자금 및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30개 기업에 약 58억원의 융자를 연계하고, 48개 기업에 7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제조 분야 혁신도 두드러졌다. '생산레벨업', '기술닥터',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노후 생산 공정 개선과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도왔다.
시는 참여 기업들이 공정 효율 개선과 품질 관리 체계 보완 등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디자인 개발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판로 개척을 돕는 한편, 근로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노동자 153명에게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했다.
시 첨단산업과장은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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