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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내년 제조 AI 전환에 7000억원 투입"


산업부, 대한상의서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정기총회 개최
9월 출범한 M.AX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1000→1300곳 확대
"출범 100일 만에 대한민국 제조 AX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4일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은 미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내년 인공지능(AI) 예산 7000억원을 제조업 AI 전환(M.AX)얼라이언스 중심으로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제조 데이터 공동 활용을 비롯한 5대 핵심 과제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총회'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함께 선 휴머노이드 로봇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총회'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함께 선 휴머노이드 로봇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지난 9월 출범한 M.AX 얼라이언스는 3개월 만에 참여 기관이 1000개에서 1300개로 확대됐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기존 기관에 더해, 최근 SK㈜, 롯데호텔, 코넥 등 300여 개 기관이 추가 합류했다.

산업통상부는 내년에 제조 데이터의 생성·공유·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로봇·자동차·팩토리 등 분야별 AI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사업에 착수하고, 다크팩토리 기술 확보를 통해 AI 팩토리의 수출 산업화를 추진한다. 5극 3특과 연계한 지역 중심의 AX 확산에도 정책 역량과 예산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총회'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함께 선 휴머노이드 로봇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M.AX 얼라이언스 정기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총회'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함께 선 휴머노이드 로봇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산업통상부가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권서아 기자]

협력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AI 팩토리 관련 누적 사업은 100건을 돌파했으며, GS칼텍스는 연료비용 20% 절감, HD현대미포는 작업시간 12.5% 단축, 농기계 업체 티와이엠은 생산성 11% 개선 등의 성과를 냈다.

정부는 올해 10개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100개 이상 휴머노이드·AI 실증 사업을 확대해 제조 핵심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AI와 로봇 학습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출범 100일 만에 M.AX 얼라이언스가 대한민국 제조 AX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예산과 정책 역량을 집중해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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