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식자재마트와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탁주 27건과 기타 주류 3건 등 총 30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탁주와 기타 주류에 사용될 수 있는 인공감미료, 보존료, 메탄올, 에탄올 등 주요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인공감미료인 사카린나트륨은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은 허용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보존료와 메탄올은 전 시료에서 불검출되었고, 에탄올 함량 역시 관련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검사로 탁주가 안전하게 유통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위생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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