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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조직 개편…산업자원안보실·산업AI정책관 신설


정원 36명 증원…12월30일 시행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산업통상부가 산업자원안보실과 산업인공지능정책관을 신설했다. 또 이를 포함해 1실·1관·4과를 신설·개편하고 정원 36명을 증원했다.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통상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오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로고 [사진=산업부]
산업통상부 로고 [사진=산업부]

산업부가 정규 실을 신설한 것은 2011년 산업자원협력실 이후 14년 만이다.

산업부는 부처 내에 분산돼 있던 자원산업, 산업공급망, 무역안보 기능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산업자원안보실'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자원산업은 차관 직속, 산업공급망은 산업정책실, 무역안보는 무역투자실에 각각 흩어져 있었다.

산업자원안보실장은 미·중 기술패권 경쟁, 희토류 수출통제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는 경제·산업안보 정책 총괄 조정 역할을 맡게 된다.

제조업 AI 대전환(M.AX) 정책을 전담하는 '산업인공지능정책관'도 새로 만들었다. 그 아래에 산업인공지능정책과와 제조인공지능전환협력과를 신설하고, 기존 기계로봇제조정책과와 바이오융합산업과에는 AI 기능을 결합해 AI기계로봇과·AI바이오융합과로 재편했다.

산업부는 제조업 AI 적용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비된 조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성장과 기업 활력 등 핵심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해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산업의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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