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025 대구 축제이벤트 포럼’ 성황…지역 축제산업 미래 논의


예상 80명→150명 참석…정책·행정·학계·현장 참여한 종합 논의의 장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사단법인 이벤트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축제이벤트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22일 오후 대구 북구 침산동 중앙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구 축제이벤트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축제·이벤트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축제 이벤트 포럼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솔트커뮤니케이션즈]

당초 예상 인원 80명을 크게 웃도는 약 150여 명의 지자체 공무원, 축제조직 실무자,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지역 축제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상훈 사단법인 이벤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축제·이벤트 산업은 즐거움을 넘어 도시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가 문화를 수출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포럼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순정 한국축제이벤트협회 회장,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일균 대구시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지역 축제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책·행정·민간의 거버넌스 강화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제기했다.

2025 대구 축제이벤트 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솔트커뮤니케이션즈]

주제 발표에서는 학계와 현장의 관점이 공유됐다. 이완복 오산대 교수는 ‘지역 축제 트렌드 변화 및 문화관광축제 발전 방안’을 주제로 변화하는 환경 속 지역 축제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효영 북구청 지역축제팀장은 현장 중심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순서인 패널 토론은 조정환 한국축제이벤트협회 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정일균 시의원, 이현미 대구시 문화콘텐츠과장,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 안태기 광주대 교수, 한상일 대구가톨릭대 교수 등이 참여해 정책·행정·학계·현장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일균 대구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주)솔트커뮤니케이션즈]

이벤트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 축제 산업의 저력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정례적인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25 대구 축제이벤트 포럼’ 성황…지역 축제산업 미래 논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