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19일 ‘제3기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 정책 발표회’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 과제를 공유하며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7개 분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 1년 6개월간 연구 활동을 통해 총 9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시민 안전 도시 만들기(공공혁신) △평생교육 강사 플랫폼 구축(교육특화) △한우산업 탄소중립 모니터링 시스템(미래농업) △태양광 발전 5개년 계획(생태도시) △문화 예술인 창작공간 확보(문화도시) 등이 포함됐다.
우수 정책 선정은 사전 시민 공감도 조사와 현장 심사 점수를 합산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문화도시분과가 차지했으며, 교육특화·생태도시·생활복지분과가 우수상을, 공공혁신·미래농업·산업진흥분과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하록희 민간위원장은 “정책 발표회가 있기까지 열정과 책임으로 정책 연구를 진행해 주신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책 발표회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의 기점으로 각 분과의 제안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제안된 정책을 부서별로 검토하고 추가 논의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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