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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전국 광역의회 최고 수준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체감도·노력도 모두 호평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서도 최상위권 등급에 속한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사진=대구시의회]

이번 평가는 외부 민원인·내부 구성원의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60%), 기관의 반부패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해 산출됐다.

대구시의회는 평균점수 74.9점을 기록한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17·기초226) 대비 7.6점 높은 82.5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5등급 중 2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광역의회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성적이다.

대구시의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의원 및 직원 대상 맞춤형 청렴 교육, 부패 취약 분야 점검, 반부패 제도 정비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의원들의 청렴 의식 강화와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이 평가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청렴체감도뿐 아니라 기관의 자정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 등급 상승을 이끌었다. 민선 9대 의회가 내세운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 기조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만규 의장은 “이번 2등급 달성은 250만 대구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의원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취약 분야 개선 대책을 세우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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