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내년 실손 의료보험료 전체 평균 인상률이 7.8% 수준으로 산출됐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23일 "인상률은 최근 5년간 실손보험 전체 인상률인 연평균 9.0%보다 1.2%포인트(p)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표=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https://image.inews24.com/v1/c564ed436bead6.jpg)
실손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이다. 가입자에게 적용하는 인상률은 상품의 갱신주기·종류, 가입자의 나이·성별, 보험사 손해율 상황에 따라 다르다.
1세대는 3%대, 2세대는 5%대, 3세대와 4세대는 16%와 20%대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기준 1∼4세대 손보사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120.7%로, 작년 말보다 3.7%p 상승했다.
가입한 실제 보험료 조정 수준은 보험계약을 실제 갱신하는 시기에 보험사에서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험업계는 "비급여 과잉 진료, 보험사기에 따른 보험금 누수를 방지해 실손보험의 누적 적자를 해소하고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합리화할 방침"이라며 "필수 의료 중심의 의료 체계 정상화, 의료비 부담 감소, 적정 의료비 보장 등 실손보험 개편 방안 이행을 위해 정부 정책에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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