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종구)는 지난 22일 달성군 관내 에너지·안전 취약계층 9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3150장(가구당 350장)과 화재예방 안전키트를 전달하는 ‘2025 사랑의 연탄나눔 및 안전마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봉사활동은 2008년 시작된 연탄 나눔 사업을 기반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안전 강화를 결합한 통합형 봉사 모델로 확대됐다. 에너지 지원뿐 아니라 화재·전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프로그램과 전문 재능기부까지 함께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 JCI 달성청년회의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읍·면별 1가구씩 총 9가구이며, 참여자들은 각 가정에 연탄과 함께 △소화기 △화재감지기 △고용량 멀티탭 △화재방지 스티커 등이 포함된 화재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또 이날 가창자율방범대 소속 도배 재능봉사단이 참여해 대상 가구의 벽지를 교체하고, 전기 기술자 봉사자들은 노후 전기 배선과 콘센트를 점검·보수해 주거 안전성을 높였다.
송종구 달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과 안전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생활안전을 강화하는 통합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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