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케이피엠테크가 실적 부진에 빠진 계열사 뉴온을 지원하기 위해 주식을 추가로 취득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케이피엠테크는 뉴온의 주식 1200만주를 120억원에 취득한다. 뉴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으로 오는 30일 현금 납입 예정이다.
![케이피엠테크 CI [사진=케이피엠테크]](https://image.inews24.com/v1/6d153aaba03c80.jpg)
케이피엠테크는 지난 8일에도 뉴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바 있다. 뉴온은 당시 케이피엠테크로부터 54억원을 받고 차입금 770억원을 상계 처리하는 대신 1310만주를 신주 배정했다.
케이피엠테크의 뉴온 출자는 뉴온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뉴온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약 117억원, 367억원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한일진공과 합병 후 건강기능식품 등 신규 사업 부문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실적이 더 악화했다. 뉴온은 이달 5일 한일진공에 속했던 특수목적용 기계 사업 부문 영업을 중단하면서 "단기적인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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