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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안우이 해상풍력 시공 참여


한화오션이 추진하는 15MW급 발전기 26기 설치 프로젝트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현대건설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건설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준공한 현대건설 제주 한림 해상풍력 발전사업 현장 전경 모습. [사진=현대건설]
최근 준공한 현대건설 제주 한림 해상풍력 발전사업 현장 전경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2일 계약 완료한 이 사업은 한화오션이 추진하는 15메가와트(MW)급 해상풍력발전기 총 26기 설치 프로젝트다.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상 일대에 건설되며 총 공사비 2조6400억원 중 현대건설 계약금액은 6684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대건설은 터빈 공급 및 설치를 제외한 △하부 기초구조물 제작·설치 △총연장 32.5km의 해저 케이블 포설 △해상 변전소·육상 모니터링 하우스 건설 등 전 공정을 한화오션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공사 기간은 약 3년으로 오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연간 1052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4인 가구(월평균 약 300kWh 사용 가정) 기준 약 29만25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적기에 완료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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