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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소아암 환아 위한 '히크만 주머니' 지원


임직원·가맹점주 등 '바르고봉사단' 활동⋯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와 치킨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 등으로 환아 가슴에 삽입된 약물 주입용 관(히크만 카테터)을 위생적으로 보호하는 보조 용품이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워 관련 캠페인을 통해 제작·전달되고 있다.

교촌은 임직원·가맹점주·고객으로 구성된 '바르고봉사단'을 중심으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임직원과 가족 48명, 이주배경 청소년 고객 14명 등 62명이 비대면으로 70개의 히크만 주머니를 제작했고,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서울나음소아암센터와 서울도담센터 환아들에게는 치킨을 선물했다.

이번 전달식은 바르고봉사단의 올해 마지막 공식 활동이다. 앞서 교촌은 특수학급 학생 야외 체험학습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비대면으로 점자 교구 제작에도 참여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봉사단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히크만 주머니가 힘든 치료 과정을 겪는 아이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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