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언론인연대, 올해의 기자상 대상에 임승제 아이뉴스24 기자 선정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IJC)가 올해의 기자상 대상 수상자로 임승제 아이뉴스24 기자를 선정했다.

인터넷언론인연대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제8주년 후원의 밤 및 송년회’ 행사와 함께 IJC 기자상·공로상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에서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IJC 기자상 대상은 박완수 경남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천을 약속받고 충성 맹세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명태균 씨의 증언을 구체화해 단독 보도한 임승제 아이뉴스24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JC 기자상 금상은 김건희 씨의 계부 김충식 씨와 관련된 비밀 창고를 추적·탐사 보도한 정천수 열린공감TV PD와 세계 최초로 여수 민간기업이 블루카본 ‘잘피’ 대량 생산에 성공한 사실을 보도한 김정균 전남뉴스피플 대표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IJC 기자상 공로상은 △정석철 경기매일 기자 △조용식 한국상인뉴스 대표 △윤재식 서울의소리 기자 △임두만 신문고뉴스 편집위원장 △배학술 코리아이글뉴스 발행인 △김아름내 도시정비뉴스 기자가 이름을 올렸다.

사회부문 공로상은 △추귀성 서울상인연합회 회장 △임보란 대한문신사협회 회장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박오영 아성무역코퍼레이션 회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임승제 기자는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상을 주신 연대 선후배 언론인들께 졍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추광규 인터넷언론인연대 상임회장은 “내년에는 인터넷언론인연대가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아 공정하고 책임 있는 언론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출범한 인터넷언론인연대는 ‘따로 또 같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동취재와 동시보도 시스템을 운영하며 사회적 현안을 보도하는 언론 네트워크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