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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암투병' 중 블루베리즙 '공구'했다가…결국 '사과'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방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이 건강식품 공동구매 논란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박미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프면서 가장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것"이라며 블루베리즙 공동구매 글을 게재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미선 [사진=유퀴즈온더블럭 인스타그램 ]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미선 [사진=유퀴즈온더블럭 인스타그램 ]

하지만 유방암 환자에게 베리류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 일면서, 인기 개그우먼이자 현재 암 투병 중이라는 것이 잘 알려진 박미선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박미선은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박미선은 "본의 아니게 여러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다"며 "생각이 많이 짧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박미선은 "나도 암과 싸우고 있는 환우로서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음을 이번 기회에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더 더 신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미선 [사진=유퀴즈온더블럭 인스타그램 ]
박미선 자필 사과문 [사진=박미선 SNS]

그러면서 "많이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더 건강 챙겨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지난달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며 림프샘 전이까지 이뤄져 치료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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