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회계 운영 '우수' 교육부장관상 수상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에서 학교회계 운영 사례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매년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학교회계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7개 교육청 가운데 시단위와 도단위에서 각각 1곳씩을 뽑아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관리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시단위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특히 △집행관리 총괄 실무추진반 신설 및 운영으로 집행 전반의 체계적 관리 △집행률에 따른 인센티브와 패널티 제도 도입으로 현장의 책임성과 동기부여 강화 △찾아가는 컨설팅과 맞춤형 연수를 통한 회계담당자 실무 역량 제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총집행률 목표를 초과 달성해 4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이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회계 우수 교육청 선정은 학교 현장과 교육청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통해 교육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교회계 체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