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반도건설은 건설현장에서 재해를 입은 근로자를 돕기 위해 치료비·생계비 지원금 1억원을 지난 18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재해근로자의 치료비와 생활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건설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로 생업이 중단된 근로자가 대상이다.
![이재식(왼쪽부터)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김종현 대한건설협회 기획본부장,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정민오 근로복지공단 경영기획이사 등이 12월 18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https://image.inews24.com/v1/3e31d00ed6517a.jpg)
반도건설은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누적 9억원을 기탁해 왔으며, 현재까지 건설재해근로자 340여 명이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자는 재해 정도와 장애 여부, 사회취약계층 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현장에서 성실히 일하다 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승구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매년 꾸준히 재해근로자 지원에 동참해온 반도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근로복지공단과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속가능경영(ESG)의 일환으로 건설재해근로자 지원 외에도 '사랑의 집 짓기'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장이 위치한 지역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물품과 성금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