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여성기업도 AI 전환 필수"⋯대한상의, 박영선 전 장관 특별강연 개최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공지능(AI)은 앞으로 2~3년 안에 국가 경쟁력이 갈리는 결정적 변곡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여성기업위원회는 22일 상의회관에서 박 전 장관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열고, AI 확산에 따른 여성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상의회관에서 ‘우리 손으로 만드는 미래, AI 3대 강국’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상의회관에서 ‘우리 손으로 만드는 미래, AI 3대 강국’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박 전 장관은 이날 ‘우리 손으로 만드는 미래, AI 3대 강국’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AI·반도체를 연구한 경험을 소개하며 "기업 규모와 산업을 불문하고 모든 기업이 데이터와 AI 기반 경영 전환을 본격적으로 실행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기업 역시 변화의 흐름에 맞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AI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의 디지털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향후 성장 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기옥 여성기업위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의 여성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AI 기술이 기업의 생산성과 산업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재편하는 상황에서 여성기업도 변화의 속도를 선제적으로 따라잡아야 한다"며 "AI 시대에 여성기업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여성기업이 가진 유연성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여성기업위원회는 정책 건의와 네트워킹,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회는 50인의 여성 기업인과 임원으로 구성된 민간 협의체로, 여성기업 성장 지원과 경영·창업 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여성기업도 AI 전환 필수"⋯대한상의, 박영선 전 장관 특별강연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