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조국혁신당 오산지역위원회에서 개최한 송년파티가 정치권의 기존 송년회를 바꿔나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국당 오산위원회는 지난 20일 후원회 사무실에서 당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송년 포트럭 파티'를 개최했다.
포트럭(potluck)은 참가자가 저마다 음식이나 선물 등을 준비해 모인 뒤 이를 나누며 즐기는, 유럽 및 북미 지역의 파티이자 소모임의 한 형태를 말한다.
각 정당에서 개최하고 있는 송년 모임 가운데 포트럭 파티는 조국당 오산위원회가 최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임원들은 만두와 빵, 음료수, 과자 등을 제각각 챙겨와, 송년회 참가자들과 음식을 나누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참석한 40대 당원 이모씨는 "새로운 정치권의 모습 변화에 깊은 울림이 있다"면서 "이번 포트럭 행사를 계기로 모든 시민이 다함께 생각하고 나눌 수 있는 지역 정치권의 힘찬 발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엽 조국당 오산위원회 사무국장은 "내년 선거를 위한 오산후원회 사무실 개소식과 다양한 사무실 운영에 대한 참석자들과의 대화가 이어졌다"며 "이번 포트럭 행사는 선거법에도 저촉되지 않는 깨끗한 선거의 출발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도현 조국당 오산후원회 사무실은 내년 1월 10일에 개소식을 열고, 이날 전 의원이 오산 시장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
개소식에는 조국 당대표와 신장식 수석 최고위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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