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황미상 용인특례시의원(더불어민주당·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이 22일 용인시환경센터노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환경센터노조 임원들은 이날 시의회를 찾아 황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환경센터노조 조합원을 대표해 이상군 노조지부장, 박승철 수석부지부장, 이지훈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환경센터노조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황 의원은 용인특례시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봉사정신으로 처인구 구민의 민의를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특히 용인시환경센터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근로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큰 공로를 세웠다”고 밝혔다.
앞서 황 의원은 그 동안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환경센터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위험수당, 위·수탁 협약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실제 용인시환경센터 노동자들의 위험수당은 월 5만 원으로, 타 지자체의 15만~27만 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다.
황 의원의 지적 이후 용인시는 최근 내년 1월부터 위험수당을 기존 월 5만 원에서 15만~2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증액분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미상 의원은 “시민들을 위해 하루 24시간 고열의 소각로를 지키며 유해물질 노출 위험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지역 현안을 세심히 살피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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