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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고병원성 AI 발생' 긴급 방역 대응 총력


항원 검출 즉시 상황회의 개최 ... 출입통제, 이동제한 등 초동방역 강화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나주시는 가금농장 출하 전 정기검사 과정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항원 검출은 출하 전 정기검사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를 통해 확진 통보를 받았다.

지난 20일 전남 나주시에서 진행된 긴급 대책회의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대응상황을 점검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지난 20일 열린 긴급회의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발생 농장 출입 통제와 이동 제한, 소독 강화 등 현재 시행 중인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살처분, 일시 이동 중지 명령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신속히 대응했다.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도 완료했으며 48시간 이내 잔존물 처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1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관리 강화와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발생 농장 입구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외부 차량과 인력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내 전 가금 농가에 발생 상황을 즉시 전파해 방역대(반경 10km 이내)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과 집중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윤 시장은 “고병원성 AI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출입 통제와 이동 제한, 소독 등 모든 방역 조치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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