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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상품권 플랫폼·공식 캐릭터 동시 공개


교환·가치보존 기능 앞세워 2000종 상품권 거래
블록체인 특구 부산 전략 가속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가 혁신 디지털 상품권 플랫폼 ‘비단 팝팝(POP POP)’을 정식 론칭하고, 신규 공식 캐릭터 ‘비바부(VIVABU)’를 공개하며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낸다.

비단은 22일 부산광역시 해운대에서 개막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5(BWB2025)’ 현장에서 비단 팝팝 애플리케이션(앱)을 소개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강화할 공식 캐릭터 비바부를 처음 선보였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가 22일 개막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5(BWB2025)’ 현장에서 비단 팝팝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교환이 되는 상품권”…비단 팝팝 론칭

비단 팝팝 애플리케이션(앱) 홍보 이미지. [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팝팝은 식음료·영화·도서·마트·호텔 등 40개 인기 브랜드, 2000여종의 상품권을 비용·수수료 없이 교환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권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구매한 상품권을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재선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으로, 만기에도 수수료 차감 없이 100% 가치 보존이 가능하다.

또 여러 장의 소액권을 묶어 고액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예를 들면 2만원권 치킨 상품권 5장을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소액 상품권의 활용폭을 넓혔다.

비단은 해당 기능이 국내 상품권 시장의 이용 방식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는 비단이 운영·마케팅을, 기술벤처 엑시노가 기술 지원을 맡는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비단 팝팝 하나로 결제·교환·선물까지 가능한 시대를 열겠다”면서 “개인이 가진 디지털 자산의 확장을 경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메시지 더한 공식 캐릭터 ‘비바부’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5(BWB2025)’ 현장에서 공식 캐릭터 ‘비바부’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이날 함께 공개된 비바부는 ‘디지털 세계에서 태어난 부(富)의 요정’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블록체인·디지털 금융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작된 캐릭터다.

이름은 ‘생동감·전진’을 뜻하는 스페인어 감탄사 ‘비바(VIVA)’와 부(富)·부산의 ‘부(BU)’를 결합했으며, 블록체인(Blockchain)과 비트코인(Bitcoin)의 영문 ‘B’도 중의적으로 담았다.

비바부는 이를 통해 ‘미래를 향한 생동감이 부로 이어지는 이름’, ‘부산과 디지털 세계가 새로운 에너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신호’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부산이 국내 유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점을 반영해 디지털 세계와 현실 경제를 연결하는 상징 캐릭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비바부는 기술이 낯선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가 디지털 금융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비단은 이번 BWB2025를 기점으로 비바부를 활용한 디지털 금융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을 순차 발표하며 브랜드 확장을 추진한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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